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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합체 전광초인 그리드맨 - 킹그리드맨

외국인노동자. 2025. 5. 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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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해 10월경 발매된 THE합체 전광초인 그리드맨의 킹 그리드맨을 리뷰해보기로 한다.



 

상품명
킹 그리드맨 (일반판)


작품명
전광초인 그리드맨


메이커
굿 스마일 컴퍼니


카테고리
THE합체


가격
32,000엔 (부가세 포함)


발매 시기
2024년 10월


사양
도색 마감 가동 피규어 ·논스케일 ·두정고:약 220 mm


예약
2024년 5월 8일(수) 21:00까지 (굿 스마일 샵 한정)

 

 

**참고로 특촬에디션에는 먹선이 추가되며 값은 부가세포함 45,000엔이다.

 

이번 제품은 굿스마일샵 한정으로 발매되었기 때문에 취급하는 판매점이 제한적이며 값 또한 꽤 비쌌었다.

필자는 작년 3월경에 네이버 굿스마일샵에서 배송비포함 287,900원(18,700원 네이버포인트페이백)에 구매할 수 있었으며 작년 12월에 제품을 수령하였다.

 

전작인 썬더그리드맨의 경우 일반판은 스티커처리된 부분을 특촬판은 도색하여 주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특촬판을 구매했었는데, 이번 킹그리드맨의 경우 단순히 먹선에 13,000엔을 더 투자하고싶지는 않아서 일반판으로 구매하였다.

 

카톤박스로 배송옴
비닐 벗기기 전 패키지샷
패키지 개봉
내용물 샷

 

매뉴얼, 클릭시 확대

 

전작인 썬더그리드맨은 굿스마일 공식홈페이지에 PDF매뉴얼을 다운받게 되어있으나 이번 제품은 PDF매뉴얼이 제공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매뉴얼을 뜯어볼 수 밖에 없었다.

이 점에 대해 굿스마일 서비스센터에 PDF매뉴얼을 업로드해달라고 요청했음에도 제공할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음.

이 점은 매우 불만이다.

 

그리드맨 본체

 

이번 작품에서의 또 하나의 실망점은 바로 그리드맨 본체를 넣어준 것이다.

 

이게 왜 단점인가 하면, 그리드맨 본체는 썬더그리드맨에도 포함이 되었기 때문이다. 보통 이 제품을 구매했을 대부분의 구매자들은 썬더그리드맨을 보유하고 있을 터인데, 그렇게 되면 그리드맨이 2체가 되버린다.

 

킹그리드맨 단품으로의 합체까지 재현할 것이었으면 차라리 그리드맨이 아닌 그리드맨 시그마를 넣어줬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리드맨 시그마는 단품으로 따로 발매하였다.

 

즉, 그리드맨을 더 넣어주고 불만만 높인 셈이다. 그리드맨을 빼고 값을 더 줄이거나 정 돈을 더받고싶으면 그리드맨 시그마를 넣었으면 될 것을 양아치같은 반다이식 강매수법을 내세운 셈이나 마찬가지임.

 

그리드맨의 상체 확대샷
좌완의 액셉터

도색 퀄리티는 전반적으로 준수하나 액셉터의 경우 도색삐져나옴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반다이제품에 비하면 선녀나 마찬가지.

 

킹그리드맨의 그리드맨은 썬더그리드맨의 그리드맨보다 관절 가동역이 조금 더 넓어졌고 합금이 사라졌다고 하는데 별로 중요하진 않아보인다.

 

다이나 파이터

 

그리드맨을 추가로 넣은 창렬짓이 괘씸하긴 하지만 품질 자체는 만족스러운 편이다.

 

다이나파이터 역시 가동, 도색, 내구성 면에서 딱히 흠잡을 구석은 보이지 않는다.

 

드라고닉 캐논

다이나파이터에서 드라고닉캐논으로의 변형은 간단하다.

 

날개접고, 총 손잡이 내리고, 용 아가리만 벌리면 된다.

 

용의 아래턱은 가동이 되며, 용의 머리윗부분과 뿔은 위로 올리면 목구멍속의 총구가 보이는 구조임.

 

스탠드

 

스탠드는 전작인 썬더그리드맨의 스탠드와 동일하다.

 

다만 좀 열받는 것은 스탠드의 킹그리드맨 스티커가 약간 삐뚤어지게 붙어있어서 붕떠있다는 점.

 

괜히 이걸 수정하겠다고 내가 건드렸다가 스티커가 찢어지거나 울게될까봐 그냥 놔두고 있다.

 

드라고닉 캐논의 파지

 

드라고닉캐논을 쥐기 위해서는 그리드맨을 스탠드에 고정할 필요가 있다.

 

매뉴얼에는 캐논과 그리드맨 둘다 고정을 시키지만 스탠드의 관절 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그리드맨만 고정을 하여도 충분히 포징이 가능하다.

 

킹제트

 

실제 킹그리드맨의 갑옷을 담당하고 있는 킹제트이다.

 

킹제트만 있어도 킹그리드맨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이나파이터는 무기 용도 외엔 별로 필요가 없다.

 

역시 준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딱히 불만족스러운 점은 없다.

 

드래곤포트리스

 

다이나파이터를 킹제트의 아랫면에 수납시키면 드래곤포트리스로 합체가 가능하다.

 

킹제트에서 다이나파이터의 수직미익 2개가 빼꼼하게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 이 상태에서 다이나드래곤으로 변형해보자.

 

다이나드래곤

다이나드래곤은 각 관절의 가동범위가 제한되어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변형합체 완구가 지향해야될 점은 모두 갖추고 있다.

 

역시 일본의 로봇설계는 헤이세이 시대의 디자인을 따라잡을 수가 없다.

 

하이루

팔꿈치관절은 위 사진처럼 굴곡,신전이 가능하지만 어깨관절은 가동축 자체가 없기 때문에 움직이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허벅지와 무릎관절도 굴곡 신전은 가능하지만 회전기능은 없다.

 

이제 킹그리드맨으로 합체

 

어깨뽕, 키높이를 신은 후에

 

갑빠 장착
헬멧을 씌우면 완성
머리는 잘 돌아간다.

 

헬멧을 씌운 상태에도 머리는 좌우 45도가량 회전이 가능하다.

 

이는 헬멧과 그리드맨의 머리가 동시에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리드맨의 머리는 고정되어있고 헬멧만 돌아가게끔 회전기믹이 되어있다.

 

다만 45도 이상으로 돌리면 헬멧이 빠져버리니 주의(빠지면 다시 꼽을 수 있다.)

 

상체 및 배면 사진

 

드래고닉캐논을 든 킹그리드맨

 

요즘 굿스마일의 퀄리티가 나날이 높아지고있으며, 나오는 제품마다 탄성을 자아내게 함은 참 바람직하다.

 

특히 날이 갈수록 그지발싸개같은 QC로 충성고객이 이탈하는 좆다이랑은 비교가 되는 상황.

 

개인적인 평가는 어차피 구매할 예정이라면 프리미엄이 붙기전에 매물이 있을 때 구매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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