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part 1에서 리뷰했던 SMP 마이트건너를 완성하였다
(https://thelifeofkidults.tistory.com/100)
나의 경우 SMP 계열 프라모델을 만들 때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한다.
1. 부품이 깨지거나 크랙이 갈 경우 부품수급이 어렵기 때문에 전체 도색은 지양한다.
2. 스티커는 매우 높은 확률로 들뜨거나 찢어지기에 스티커부위는 도색한다.
3. 다만 스티커가 프라의 음각에 쏙 들어가는 경우 들뜸과 찢어짐이 거의 안일어나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스티커의 부착도 고려한다.
다행이도 이번 마이트건너의 스티커 개수는 양호하지만 위 초록색 14,15번 파츠에 적용될 스티커는 100% 들뜸이 예상되기 때문에 양각으로 이루어진 띠 부분을 가이아노츠 스타브라이트 골드로 도색하기로 한다.
문양이 복잡하기에 A, B스티커를 마스킹테이프로 활용하였다.
마이트건너의 총신과 허리부분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는 조립을 하다보면 힘을 많이 주어야 겨우 들어가는데 딱 들어가는 순간 저렇게 백화가 된다.
이는 힘을 너무 세게주거나 도색시 신너가 들어가거나 시간이 지나서 플라스틱이 경화되면 저 고리부분이 깨질 수 있다.
모르고 있었는데 유튜버 오타파등의 리뷰에도 저 부분이 지적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아직 만들지 않은 분들은 반드시 저 부분을 유념하길 바라며 조립하기 전에 사포로 미리 조금 갈아놓고 시작하는게 좋을 듯 하다.
나의 경우 다른사람의 리뷰를 먼저 읽고 조립하지 않은 탓도 있지만 한쪽을 조립했을 때 백화를 확인했다면 그 다음쪽을 조립할 때는 사포로 좀 갈고 끼워넣었어야 됐는데 성격이 급한지라 놓쳐서 저렇게 양쪽 다 연결고리부분이 백화가 왔다(매우 아쉬움)
위 사진의 파츠는 마이트건너 종아리 뒤부분을 덮는데 쓰인다.
마이트건너 변형 시퀸스에서 허벅지부분을 단축시키는데 이 때 저 종아리커버를 열고 단축을 시켜야 한다.
그런데 이를 무시하고 허벅지부분을 억지로 밀어넣으면 저 커버부품이 같이 밀려들어가면서 부품에 수직으로 힘이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저렇게 백화가 생긴다.
(위 사진에서 아래쪽 부품은 허옇게 세로줄이 생긴것을 볼 수 있다)
다른 리뷰들을 참고하면 나 말고도 저렇게 변형도중에 실수하여 백화가 생긴 사람도 여럿 있었다.
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마이트건너 다리 하체의 빨간색 부분은 백화를 감추기 위해 IPP 슈퍼레드로 전체 도색하였다.
스티커부위는 마스킹이 약간 미흡하여 도색이 삐져나온 부분이 있어서 조금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위 사진의 흰 띠는 음각이기에 스티커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총구의 검은색도 음각이며 도색하기가 힘든 부위기에 스티커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음각의 크기와 스티커가 딱 맞아들어가서 도색보다 오히려 더 깔끔하였다. 마음에 든다.
총신 확장파츠를 적용하여 위 사진과 같이 마이트건너 총신의 길이를 늘릴 수 있으나 별로 안예뻐보인다.
굳이 확장파츠를 쓰지 않더라도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
Part 3에서는 마이트건너의 로봇형태 변형 및 퍼펙트모드 합체모습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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