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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

이상훈TV 토이뮤지엄 @ 수원역 AK플라자 5층 part 1

by 외국인노동자.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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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원한 키덜트의 성지 이상훈TV 토이뮤지엄을 리뷰해보도록 한다.

 

 

2022년 9월경에 배우 임채무씨가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두리랜드에 입점했을 당시(그 때는 후니버셜스튜디오였다)에 한번 방문하고 거의 3년만에 재방문하게 되었다.

 

인터파크나 티켓링크에서 표를 예매해도 되고 현장에서 구매해도 된다. 값은 15,000원이다.

 

지금 시점에서는 미리 예매를 한다고 해서 할인되는 것은 없기 때문에 굳이 예매를 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3년전 첫방문했을 때에도 방대한 컬렉션에 보다가 지쳐서 나온 기억이 있는데, 3년이 지난 지금은 얼마나 더 커졌을까?

 

3년전 나를 반겨줬던 스파이더맨이 지금도 나를 반겨준다.

 

AK플라자 5층에서 건담베이스와 타미야매장을 둘러보다보면 저렇게 스파이더맨 스태츄가 서있는 공간이 보일 것이다.

 

그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저 스파이더맨 스태츄는 3년전 후니버설스튜디오때에도 입구에서 관객들을 반겨주었다.

 

레고 놀이공원 디오라마

 

스태츄 옆에는 레고 놀이공원 디오라마가 있다.

 

사실 레고 디오라마는 레고값보다는 저걸 전시해놓을 부동산값이 더 비싸기 때문에 부자가 아니면 절대 즐길 수 없는 영역이라 본다.

 

슬슬 카운터에 예매내역을 제시하고 입장해본다.

 

입장 전경

 

소유자인 이상훈씨를 모식화한 입간판이 반겨주고 있다. 그 옆에는 1/144 스케일의 화이트베이스가 전시되어 있다.

 

화이트베이스, 1/144스케일, 스크래치빌드로 추정

 

전시된 화이트베이스는 제작자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플라스틱 표면의 재질로 보아 3D프린터로 출력한 듯 하였다.

 

내부 격납고에는 건담, 건캐논, G아머, 코어파이터 등이 수납될 수 있도록 격납고가 마련되어있었으며 곳곳에 LED를 심어놔서 내부와 함교를 볼 수 있게 만들어놨다.

 

휴이, 루이, 듀이와 체스터체타

 

몽키삼총사의 스카이세이버, 캐리어세이버, 런세이버

오랜만에 보는 몽키삼총사의 기체들이다.

 

반다이 킷이 원형으로 초등학교 시절 아이템상사에서 개당 천원, 2천원에 판매하여 몇번이나 구매하여 재밌게 갖고 놀았던 기억이 있다.

 

특히 캐리어세이버는 당시 2천원이라는 가격에 어마어마한 기믹들이 내장되어있어서 만족도가 극에 달했으며 런세이버는 너무 부실하고 색분할도 엉망이라 돈낭비였었다.

 

저 킷이 나 대학생때만해도 구하기가 어렵지 않았는데, 이제는 프리미엄이 너무 붙어서 3개를 다 마련하려면 30만원 가량을 지불해야 한다.

 

애니메이션 아키라의 오토바이. 원형(좌측)과 애니도색버젼(우측)

 

매우 유명한 애니메이션 아키라의 오토바이.

 

저 오토바이 나오는 장면이 유명하여 실제로 애니메이션을 봤지만 내용이 너무 난해해서 난 별로 재미가 없었다.

 

같은 제품을 원형과 애니도색풍으로 전시한 듯 하다.

 

느낌상 애니도색은 어떤분이 작업했는지 대충 짐작이 간다.

그 외 피규어들

 

천원돌파 그렌라간. CCS제의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CCS제의 그렌라간이 전시되어있다.

 

다만 CCS제는 그렌과 라간의 합체 및 변형이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그렌라간은 센티넬제 그렌라간이라고 본다.

 

후뢰시맨 굿즈

 

전시장 곳곳에 슈퍼전대 3대장(후뢰시맨, 바이오맨, 마스크맨)의 굿즈가 전시되어있다.

 

레드후뢰시의 피규어와 헬멧, 변신기등은 써드파티 자작인 듯 하였다.

 

재밌는 사실은 서양판에서는 마스크맨이 바이오맨2로 수입이 된 모양이다.

 

위 사진에서 마스크맨의 총이 바이오레이저로 소개되어있으며 "바이오맨2 마스크맨"이라고 적혀있다.

 

마이티몰핀 파워레인저

 

좌측은 가동이 안되는 스태츄이며 우측 쓰리제로 제품은 가동까지 완벽한 피규어이다.

 

우측 쓰리제로 피규어는 보유중이나 현재 본가에 있는 상태로 언제 리뷰가 가능할지 모르겠다.

 

너무 소중한 제품이라 한번 꺼내서 잠시 만져본 뒤 바로 다시 고이 봉인해놨던 기억이 있다.

 

파워레인저 변신기

 

몇번 살 기회가 있었는데 굳이 이거까지 사야하나 하고 안샀던 제품들이다.

 

여기서 다시 보니 갖고싶다. 대략 10년전 출시되었을 때는 13,000엔이였던게 지금은 거의 30만원가까이 프리미엄이 붙었다. 나중에 재판되면 하나 마련해야겠다.

 

초전자 바이오맨

 

아주 어릴적 미취학아동이었을 때 외삼촌으로부터 DX바이오로보를 선물로 받았었다.

 

당시 맨날 저것만 갖고 놀았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모든 어린이들이 그렇듯 바이오로보의 양쪽 주먹을 분실해서 칼과 방패를 못들었었다.

 

몇년전 슈퍼미니프라로 바이오로보가 나왔을때는 매우 반가웠었다.

 

초신성 플래시맨

DX후뢰시킹 이외에도 여러 굿즈들이 전시되어있다. 반다이에서 정식제작한 굿즈는 아닌 듯 하다.

 

이상하게도 내 주위에는 DX후뢰시킹을 가진 친구들이 몇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반면 바이오로보나 그레이트파이브는 꽤 많이 봤었던걸로 기억한다.

 

개인적으로 후뢰시타이탄은 로봇이 너무 못생겨서 후반에 후뢰시킹보다 후뢰시타이탄이 많이 나오는게 불만이었다.

 

광전대 마스크맨

 

현존하는 모든 DX고전대중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그레이트파이브이다.

 

생각보다 반다이쪽에서 SMP로 출시할 계획이 없는 듯 하다. 출시한다면 한국쪽에서는 확실히 많이 팔릴 것 같긴 한데..

 

갤럭시로보는 후뢰시타이탄과 마찬가지로 생긴게 별로여서 맘에 안들었다.

 

초수전대 라이브맨

 

90년대 초반 대영팬더가 후뢰시맨, 바이오맨, 마스크맨으로 때돈을 번 뒤 라이브맨도 수입하였으나 생각보다 인기가 좋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한다.

 

다만 라이브로보는 동네 문방구등에서 영실업제 DX초합금이나 천원짜리 조악한 프라모델로 많이 접할 수 있었는데 나도 프라모델로는 한채 소유하고 있었다. 다만 조악한 프라모델로는 합체를 재현하기가 힘들어서 다리쪽 돌고래만 분리가 됐던걸로 기억한다.

 

조인전대 제트맨

나는 영상을 보지는 않았지만 고전대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전대중 하나라는 얘기는 들었다.

 

로봇 자체의 디자인은 맘에 들었기 때문에 슈퍼미니프라로 발매된 제품은 전부 수집하였다.

 

현재 일본집에 도색환경이 갖춰져있지 않아서 발골만 해둔 상태인데 아마 올해안에 도색 완성할 듯..

 

MMPR의 악당들

대망의 MMPR이다. 악당들 피규어는 반다이제는 아니고 써드파티인 듯 하다.

킹합금갓 울트라조드

초합금혼 시리즈의 최고명품중 하나인 울트라조드이다.

 

저 라인업을 수집하던게 2018년 즈음이였는데 이때까지만해도 초합금혼은 초절정 명품라인업이였다.

 

불과 10년도 안되서 이렇게 인식이 밑바닥으로 꼴아박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하였지만..

 

오성전대 다이렌쟈

내가 초등학교 2학년때인가 3학년때즘 KBS에서 방영하던 무적파워레인저 1기가 끝나고 2기부터는 방영이 안되던 무렵에 장난감만 영실업을 통해서 수입되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때 대련왕이 미국판 MMPR에 맞춰서 썬더메가조드로 발매되었는데 참 갖고싶었지만 결국 갖지못하였다.

 

반다이에서 훗날 SMP로 발매해준 덕에 다 모으게 되었지만 색분할을 개좆같이해놔서 도색하느라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아래의 원타이거의 경우 좌측이 일판이고 우측은 미판인듯 하다. 어깨의 문양과 갑빠 도색이 미묘하게 다르다.

 

닌자전대 카쿠렌쟈

MMPR 시즌3에 나온 쇼군메가조드와 닌자메가조드이다. 

 

저 당시에는 초등학생이라 무적장군과 은대장군이 왜색이 짙은 디자인인것을 인지하지 못하였다.

 

당시 MMPR 극장판이 유행하던때인데 그 극장판에서 나왔던게 닌자메가조드의 양키버젼이였던걸로 기억한다.

 

존내 기괴한 양키센스 닌자메가조드

 

특히 위 사진에서 쇼군메가조드의 왼팔이 일판은 흰색이고 미판은 분홍색, 닌자메가조드의 학이 미판에는 분홍색이 들어간것에 주목해야한다.

 

왜냐면 미판에서는 타이거레인저가 흰색을 담당하고 있으며 핑크레인저가 있기 때문에 저 흰색을 핑크로 바꾸지 않으면 매우 어색한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

 

전시물이 너무 많기 때문에 나머지 리뷰는 part2에서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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