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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

SMP 용자경찰 제이데커 - 제이데커(part 3: 제이로더, 제이데커)

by 외국인노동자. 202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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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part 3에서는 가장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제이로더와 합체한 형태인 제이데커를 다루도록 한다.

 

지난 리뷰는 아래링크에서 볼 수 있다.

 

https://thelifeofkidults.tistory.com/273

https://thelifeofkidults.tistory.com/274

 

우선 완성을 하고보니 제이로더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점은 내 생각엔 2가지이다.

 

1. 제이데커의 어깨관절

2. 제이로더의 뒷바퀴

 

제이데커의 어깨부분

 

우선 이 어깨관절은 첫째로 너무 잘빠진다.

 

일반적으로 SMP의 버섯대가리 숫핀을 사용한 가동부분은 결합하자마자 암핀의 백화현상이 발생하고 머지않아 암핀이 깨져버리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기에 버릇처럼 숫핀을 사포로 갈거나 니퍼로 자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나 또한 그러하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에 대해 불만이 많이 접수되었는지 SMP 제이데커의 경우 사포질을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내 경험상 숫핀을 갈고 결합하면 매우 헐렁하였으며 갈지않고 결합하였을 때 관절강도가 적당보다 아주 약간 못미치는 정도였다.

 

따라서 사포질은 커녕 순간접착제로 관절을 보강하여 결합하기도 하였다.

 

특히 저 어깨관절의 경우 변형구조상 굉장히 많은 관절부품이 결합된 구조인데 제이로더에서 제이데커로 변형하는 과정에서 어깨가 계속 탈구가 되며 변형시 제이로더의 날개부분과 금색 가슴장식과 계속 부딪히고 간섭을 일으켜서 변형이 매우 불편하다.

 

매뉴얼에는 주먹손을 착용한채로 변형하도록 되어있는데, 우상단 사진에서 보다시피 변형이 되기는 하나 매우 번잡하 모양이 예쁘게 잡히질 않는다.

 

또한 위 사진들에서 보다시피 위에서 봤을때 천장부분의 중앙이 벌어져있다.

구판DX제이로더(우측)과 비교했을 때 SMP 제이로더는 차천장쪽이 벌어져있다. 이유는 모른다 씨발

 

나는 내가 조립을 병신같이해서 천장이 벌어진건줄알았는데 추후 제이데커의 날개부분이 저 벌어진 틈에 결합하도록 구조적으로 벌어지게 만들어놨다.

 

그런데 무제는 제이데커 날개부분이 저 벌어진틈에 결합할 필요가 조금도 없다. 그냥 얹어놓기만하면 되는건데 왜 저따위로 개병신같이 만들어서 비클폼의 모양새를 해치는건지 모르겠다.

제이데커의 팔뚝이 제대로 수납되지 못함

또한 제이데커의 팔뚝이 제이로더 운전석에 조신하게 수납이 되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팔뚝이 바퀴높이까지 삐져나온다는 것이다.

 

즉 제이로더가 운전하다보면 제이데커의 팔이 다 박살나는 구조임.

 

진짜 어떤 저능아가 설계했는지 몰라도 뚝배기를 부숴버리고싶은 정도이다.

 

 

DX와는 달리 금색 가슴장식은 접힌 후에 제이로더 날개부품의 덮개로 가려진다.

 

제이데커 가슴부분의 금색 장식은 DX에서는 가동하지 않지만 이번 SMP에서는 앞뒤로 가동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제이로더 형태에서는 저 가슴장식이 접혀서 드러나지 않게 된다.

 

역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저능아설계: 3조각이 난 뒷바퀴

 

이번 제품에서 가장 욕을 바가지로 쳐먹는 파트가 바로 뒷바퀴 부분이다.

 

좌상단 사진에서와 같이 뒷바퀴가 부품3개로 3분할이 되어있는데 어떤 정신나간 미친새끼가 뒷바퀴를 저따위로 설계했는지 면상을 보고싶은 정도이다.

 

다리는 우상단 구판DX와 같이 설계하고 조인트만 넣으면 되는걸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따위 병신짓을 한것일까?

 

그냥 뒷바퀴 종아리부근에 바퀴조인트 하나 심어주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었나?

 

아니 그냥 씨발 저런 개병신설계를 할바에야 바퀴부품을 넣어주는게 더 싸게먹혔을 것이다.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없는 개족보병신설계로 반다이남코는 이걸 설계한 저능아와 이 설계를 컨펌한 관리자를 해고해버리는게 기업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다.

데커드의 수납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출시 후 몇몇 리뷰에서 데커드의 수납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한 바가 있는데, 그것은 전혀 사실과는 달랐다.

 

제이로더의 다리에 데커드를 아무 문제없이 수납이 가능하다.

 

완성된 제이로더의 모습(앞범퍼의 은색부품은 도색을 위에 결합하지 않은채로 두었다.)

 

완성된 모습은 구판DX와 비교하면 처참할 지경이었다.

 

지딴에는 여러 기믹을 집어넣었다고 좋아했겠지만 아무짝에도 쓰잘데기없는 기믹만 꾸득꾸득 쳐넣어서인지 제이로더의 모양새가 구판처럼 각이잡히지 않고 죄다 흐물흐물하고 자기 멋대로이다.

 

또한 병신같은 뒷바퀴설계로 인해 제이로더 자체를 양발이 잘린 지하철앵벌이로 만들어버렸다.

 

합체후의 모습은 어떨까

 

프로포션 파츠를 쓰지 않은 상태의 합체

 

비클모드를 다 개박살을 내서 그런건진 몰라도 합체한 모습은 꽤 괜찮았다.

 

프로포션파츠를 쓰지 않을 경우 머리가 심하게 소두인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여기서도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것은, 굳이 프로포션용 머리를 따로 제작할 필요 없이 저 머리를 더 크게 만들수도 있었다는 것이다.

 

어차피 경찰차 모양을 조져놓은김에 자동차 운전석을 지금 보다 크게만들면 프로포션파츠 없이 완전변형이 되도록 할 수 있었을텐데 굳이 저렇게 만든 이유를 모르겠다. 암만 생각해도 설계자는 병신이다.

 

프로포션파츠를 적용한 모습

 

프로포션파츠를 적용하면 확실히 더욱 정돈된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나는 완전변형을 추구하기에 프로포션파츠로 전시하고싶지는 않다.

 

파이어제이데커 합체를 위한 기믹들

 

당연히 파이어제이데커, 맥스캐논모드의 합체가 가능하며 올 겨울 듀크파이어와 건맥스의 발매가 예정되어있다.

 

합체를 위해 허리조인트를 상하로 연장가능하며 옆구리에는 맥스캐논을 위한 구멍이 뚫려있고 발바닥에는 신발을 신을 준비가 되어있다.

 

이번 발매된 SMP 제이데커는 정말 열악하고 성의없는 설계로 개인적인 점수는 100점만점에 30점 이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로봇수사대 K캅스를 열심히 봤던 세대로써는 사지 않을 수 없는 애증의 물건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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