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토요스에 생긴 거대쇼핑몰 토요스 천객만래를 리뷰해보기로 하겠다.
도쿄의 가장 유명한 수산물시장은 츠키지시장인데, 몇년 전을 기점으로 츠키지시장이 토요스시장으로 완전히 이동을 하였다.
따라서 토요스쪽이 계속 재개발이 들어가고 있는 듯 하며, 오늘 리뷰할 곳은 24년 1월에 오픈하였다고 한다.
https://tokyo-toyosu.manyo.co.jp/languages/kr/
Manyo Club - TOYOSU -
도쿄 도요스 만요 클럽은 여러분의 일본 여행을 최상의 시간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YUKATA DINING ONSEN TOKYO TOYOSU MANYO ONSEN STAY DINING YUKATA PRICE ACCESS 24 H 텔레비전을 봐도 좋고 잠깐 눈을 붙여도 좋습니
tokyo-toyosu.manyo.co.jp
입장 티켓은 클룩에서 사면 된다.
https://www.klook.com/ko/activity/103671-toyosu-manyo-club-onsen-experience-tokyo/
9월말 기준으로 성인 온천+음료+족욕입장권이 39000원이며, 여기에 만요클럽 내부의 부페를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은 47400원이다.
그럼 부페를 8400원에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부페이용권까지 포함된 티켓을 사는 것이 이득인 것 같지만 나는 추천하지 않는다.
왜냐면 후술하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 생각을 하고 티켓을 사기 때문에 줄이 미친듯이 길기 때문이다.
또한 족욕입장의 경우 티켓을 안사도 무료이며, 온천에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족욕을 포함하는 의미이기 때문에 족욕인지 뭔지는 큰 의미가 없다.
만요클럽 자체가 도쿄메트로나 JR에서 꽤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오던가 아니면 신바시역근처에 있는 셔틀버스 정류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오는 것이 좋다.
첨부한 위 사진처럼 셔틀버스는 오는편 가는편 둘다 1시간에 1회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여기서 입구를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토요스장외에도마에시장으로 연결된다.
이렇게 에도시대의 상점을 재현한 듯한 식당들이 즐비해있다.
우리는 배가 부르기 땜에 눈요기만 하고 바로 만요클럽으로 입장한다.
좌상단 사진에서 보다시피 엘리베이터 줄이 2줄이며 왼쪽줄이 온천줄이며 오른쪽줄이 루프탑족욕장 줄이다.
족욕장은 무료이기 때문에 돈내기싫은사람은 족욕장만 갔다와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엘베를 타면 7층 프론트로 이동한다.
프론트에서 클룩 구매한 QR코드를 보여주면 이런 종이를 준다.
참고로 일본에서 온천을 이용할 경우 일반적으로 본인이 사용할 수건을 가져간다는 전제하에 수건은 대여료를 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만요클럽은 입장료가 비싸서 그런지 따로 수건이용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수건은 본인이 쓰고싶은 만큼 충분히 쓸 수 있다.
고급온천이니만큼 각 층에 마사지실도 있다.
족저근막염이 있어서 발마사지를 받으려고 요금을 확인해보니 비쌌다.
그래서 걍 안받음 ㅅㄱ
6층의 온천은 생각보다 종류가 별로 없다.
온탕2종류, 냉탕1종류, 노천탕1종류라서 골라먹는 재미는 없다고 본다.
목욕을 마친 뒤 허기가 져서 5층으로 갔다.
그런데..
부페 대기줄은 미친듯이 길었다.
나와 여자친구는 괜히 부페포함 티켓을 사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저 사진에 찍히지 않은 대기줄도 있기 때문에 실제의 줄은 사진에 나온것보다 2배정도 더 길다고 보면 된다.
클룩티켓에 음료1잔 무료쿠폰이 제공되기 때문에 맥주를 먹어도 된다.
바로 옆 냉장고에 차가운 맥주잔이 있으며 이를 기계에 올려놓으면 기계가 알아서 맥주를 따라주고 거품까지 내준다.
대기줄이 미친듯이 긴 반면 부페 테이블에 자리는 꽤 넉넉하였다.
나와 여자친구는 테이블에 앉아서 맥주 한잔을 마셨다.
리클라이너와 담요가 준비된 휴게실이 있다.
잠을 좀 청하고싶었으나 좆같은 애새끼들이 자꾸 뛰어댕겨서 얼마 자지도 못하고 걍 나왔다.
최근 고이즈미신지로가 애들이 뛰어노는 소리는 소음이 아니라고했는데 나한텐 그냥 소음이다. 저출생으로 나라 망하던지말던지 ㅋ
매시 정각에 돌아가는 셔틀버스 줄이 있는데 딱맞춰가지 말고 좀 여유있게 가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많은데 버스자체가 큰버스가 아니라 마을버스사이즈의 작은 버스이며 1대만 운영한다.
따라서 정원26명을 초과하면 나머지는 그냥 걸어서가던지 아니면 1시간 기다렸다 타야됨.
예전 오에도 온천이야기가 생각나는 온천어뮤즈먼트 파크였으나, 개인적으로는 도쿄돔의 스파라쿠아가 좀 더 쾌적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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