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리뷰에 이어서 배틀로이드모드를 마지막으로 YF-21의 리뷰를 마무리한다.
변형은 거워크에서 시작한다.
위 사진이 배트로이드 변형이 가장 힘든 부분이다.
저 회색 프레임은 처음에는 노랗게 칠한 부분의 돌기에 고정이 되어있다.
저 고정을 푼 후에 프레임을 들어올려서 바로 위의 돌기에 고정해야 하는데, 저 고정을 손으로 풀기가 참 힘들기 때문에 길고 납작한 철제도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비싼 장난감이라 그런지 묵직함과 뽀대는 확실히 있다.
다만 퀄리티가 개판인 것은 어쩔 수 없다.
요즘 반다이에서 파는 제품들은 전반적으로 비싼값에 저퀄리티이다.
얼굴의 초록, 빨강부분은 다행히도 클리어파츠 처리를 해줬다.
사실 너무 당연한건데도 하도 개좆같이 만드니까 이런 당연한 처사에 몸둘바를 모르게 된다.
핀포인트배리어펀치는 YF-19의 것과 동일하다.
이펙트파츠에 손목조인트를 결합한 후 로봇의 손파츠를 뗀 다음 손목 구멍에 저 조인트채로 결합하면 된다.
나는 이 방식도 사실 마음에 안드는게, 애초에 저런 조인트파츠를 쓸 필요가 없다.
핀포인트배리어펀치라는게 애초에 주먹에 핀포인트배리어를 덮어씌워서 때리는 방식인데 손파츠를 떼어버린다는건 어떤 정신나간 또라이의 발상인지 모르겠다.
1)그냥 이펙트파츠 자체에 로봇의 손파츠와 아구가 맞는 구멍을 만들어서 이펙트파츠를 손에 덮어씌운다던지
아니면
2) 이펙트파츠에 손잡이를 달아놔서 손파츠를 떼지 않고 손잡이를 쥐고 있는 방식으로 한다던지
하는 방식을 충분히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작품에 대한 애정이 없는새끼를 디렉터로 앉혀놓으니까 저런 꼴이나는 것 같은데 요즘 반다이는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솔직히 이돈주고 사기는 아까운 제품이라고 생각하지만 내주는 곳이 반다이밖에 없으니 울며겨자먹기로 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장사 계속 이따위로하다가는 10년 20년안에는 짱개업체에 완전히 뒷구멍 다 따일게 뻔한데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다.
여튼 이 글을 보고계신 분들은 마크로스팬 아니면 그냥 사지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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