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part 1에 이어 2024전일본모형쇼 리뷰를 계속하도록 한다.
https://thelifeofkidults.tistory.com/318
위 사진에는 도색이 완료되어있으나 기본적으로는 나무제품만 주어지며, 모형제작시 아크릴도료등으로 도색을 하는 듯 하다.
광택도와 발색, 차폐력을 상승시켰으며 전용신너를 쓴다고 한다.
또한 기존의 미스터칼라 제품과 혼색이 가능하다고 한다.
혼색이 가능하다면 그냥 락커신나쓰면 되는거 아닌가??
나처럼 고정손을 극혐하는 사람들을 위한 별매용 전지가동손이 눈길을 끌었다.
키와메테 ver 2.0제품인데 소, 중, 대 3사이즈로 판매중인듯 하며 1쌍에 세금포함 1320엔.
위 링크를 클릭하면 아마존프라임에서 송료포함 1122엔에 구매가능하다.
S사이즈는 1/144 HG에, M사이즈부터는 1/100 MG사이즈용인 듯 함.
속는셈치고 MG F90, F91, V건담 시리즈에 쓸 S사이즈를 한쌍 구매하였다.
타카라토미 부스이지만 짱개회사인 yolopark의 제품들이 꽤 눈에 띄었다.
그 외 타카라토미의 야심작 라인업인 토이라이즈 제품들의 목업을 볼 수 있었다.
뱅브레이번은 꽤나 잘 나온 듯 하였다. 그러나 곳곳의 나사구멍이 눈에 거슬림.
요즘 논란이 되고있는 엑스카이저와 드래곤카이저이다.
일단 원작과 같은 마트료시카 방식의 합체가 아닌, 주인공메카가 등짐이 되는 조또 쓰잘데 없는 합체방식이다.
이것도 가뜩이나 마음에 안드는데 킹엑스카이저 얼굴부터 찐빠를 내놨다.
악당로봇들이 저 얼굴만 보고 좆밥으로 알듯.
요즘 22000엔정도에 예약을 받던데 난 안살거임.
그 외 기대가 되고 있는 토이라이즈의 제네식가오가이가이다.
위 사진처럼 가동부위 관절의 구멍이나 빈곳등이 적나라하게 보이기때문에 너무 장난감티가 많이 난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이즈가 너무 작음.
초합금혼 시리즈와 구색을 맞추기엔 너무 작은 사이즈이며 RG 가오가이가보다 조금 더 큰 정도이다.
이래서는 나의 마음을 살 수 없음.
토미 근처부스에서 다비드상 프라모델도 전시하였다.
얼마나 팔리련지는 모르겠으나 발상은 참신하다고 생각한다.
모데로이드의 경우 라인업이 다양한 것은 참 좋지만 반다이와 비교하면 확실히 프라재질이나 조립감이 너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번 전시제품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프라 재질이 반다이처럼 매끄럽지 않고 조악한 티가 남을 알 수 있다.
킹스타일 그랑조트의 경우 디테일이 쓸데없이 들어가있으며 가격과 크기가 애매하다고 본다. 또한 그동안 나왔던 마동왕, 사동왕 제품들과 사이즈 구색도 맞추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나온 오렌지캣 제품이 차라리 더 나을 듯.
위 두제품 역시 안타깝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은 나지 않았다.
차라리 돈을 좀 더 내고 완제품인 센티넬제를 사는게 나아보였다.
하나 다행인 것은 두 제품 어깨의 28과 OX문양이 음각처리가 되어있기 때문에 도색을 하기에는 용이해 보였다.
여러 메이커에서 블랙사레나 제품을 냈지만 아직까지 마스터피스라고 불릴만한 제품은 없었다.
특히 에스테바라스 아키토기에 외장을 입히고 가동성을 확보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실제품은 어떨지 궁금하다.
아직 모데로이드의 기술력을 100% 신뢰할 단계는 아니기에 굳이 일찍 예구할 필요는 없어보임.
DX쪽이 확실히 디테일업이 더 많이 되었다만 저 금색부분이 아무래도 파츠분할이 아닌 듯 하였다.
만약 파츠분할로 출시된다면 바로 살 의향은 있지만 과연 저걸 파츠분할 해줄 것인지는 모르겠음.
개인적인 최고기대작인 기신아마쿠니 제네식 가오가이다.
대충 목업으로 보아 좆같은 프로포션파츠 없이 완전 변형 및 합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크기또한 내가 생각하던 이상적인 그 크기이며 초합금혼과 같이 전시해도 위화감이 없을 듯 하다.
다만 가격이 꽤 비쌀 것 같다. 거의 100만원돈 할듯..
꽤 멋있게 나온 그레이트마이트가인이나 변형합체가 안되는 제품이니 이거 살 바에는 그냥 THE합체 시리즈를 사는 것이 이득이라 본다.
난 저런 맥기떡칠 별로 안좋아함.
순간접착제업체인 세메다인에서도 부스를 만들어서 제품홍보를 하는데, 모형용 순간접착제를 홍보하였다.
일반 순접과 다른 점은,
1) 순간접착제의 점도가 낮기 때문에 거미줄처럼 늘어지는 현상이 없음
2) 접착부위의 백화현상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투명파츠의 접착에도 용이함.
위 사진에서 각각 투명아크릴 파츠를 일반순접과 모형용순접으로 접착하여 비교한게 있는데 모형용순접쪽이 백화현상이 거의 없었다.
나도 하나 쟁여놓을 예정임.
요즘 물건 좆같이만들기로 악명이 자자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업체보다 기술력과 IP가 월등한 것은 역시 반다이이다.
1등업체답게 사람이 미친듯이 많으며 줄을 서야되기에 관심없는 제품군은 그냥 사진 안찍고옴
6600엔짜리 HG가 정가 41800엔짜리 좆합금혼보다 좋아보인다.
제일 빡치는게 HG에도 클리어파츠로 되어있는 G스톤이 좆합금혼에는 도색으로 처리되었다는 것.
서바인은 조형은 예술이나 방패를 안넣어주는 빠가짓을 함.
벨빈은 겉보기로는 딱히 문제는 없어보이나 실제 나올때까지는 판단보류임.
가격이 잘 기억안나는데 27000엔정도 했다.
10년전에 나온 골디마그보다 만엔가량 더 비쌈. 심지어 혼웹한정임.
목업만 보면 도저히 마트료시카합체가 안될 것 같은데 실제로 어떻게 나올지는 나와봐야 함.
근데 뭐 여태 꼬라지보면 좆같을게 뻔함.
대충 봐도 슈퍼로봇대전OG 시리즈는 단점이 잘 보이지 않는다.
설계자가 얼마나 제품에 애정을 갖고 임하냐가 중요한 듯.
좆합금혼 제작진들은 전부 물갈이를 해야한다고 본다.
분재프라모델은 3만엔정도에 출시하는 듯 한데 그 돈 주고 살 퀄리티는 아닌 듯 하다.
심지어 프리미엄반다이임.
MG와 비교했을 때 확실히 좋은 점은 슈퍼모드 발동시 페이스오픈이 부품교체없이 재현 가능하다는 것.
MG는 그 당시에도 충분히 재현할 수 있었을텐데 부품교체여서 매우 화가났었음.
이걸로 2024전일본모형하비쇼 리뷰를 마무리 한다.
한번쯤 가볼만하긴 한데 체력이 딸려서 오래 못보는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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