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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3

우에노에서 스시먹기(오오에도 vs 미우라미사키코우 vs 스시잔마이) 오늘은 지난 9월 21-23일 연휴에 우에노에서 먹었던 3군데 스시집을 평가해보고자 한다. 개인적인 견해는 일본의 스시는 이미 너무 상향평준화 되어있기 때문에 인당 4-5만원짜리와 30만원짜리 스시의 맛의 갭은 가격의 갭에 비하면 거의 없다고 본다. 따라서 흙수저인 나의 경우 스시가 먹고싶을때는 그냥 어지간한 체인점 스시집에 들어가서 먹는 편이며 대개 열에 일곱여덟정도는 만족하는 편이다. 우선 맨처음 들렸던 곳은 활어 오오에도라는 곳이었다.   방문일자는 연휴 첫날인 토요일이었기에 저 거리 자체가 매우 붐비었다. 사실 구글맵에서 평점이 높은 곳은 미우라미사키였기에 나와 여자친구는 맨처음 미우라미사키에 들어가려 했다. 그러나 미우라미사키는 대기인원이 좀 있는 편이었기에 "뭐 회전스시가 다 거기서 거기지"하.. 2024. 9. 29.
오사카 난바워크 스시마루(すしまる なんばウォーク店) 요즘같은 엔저시대에는 주말에 대도시 번화가에서 저녁식사를 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왜냐면 어지간한 맛집은 죄다 줄을 서기 때문! 줄서는 것을 극혐하는 나로써는 이런 경우 아래와 같은 알고리즘으로 행동한다. 1) 우선 메뉴를 고른다.2) 일단 밖으로 나간다.3) 번화가에서 해당 메뉴를 파는 줄안서는 식당이 있으면 걍 들어간다. 오늘 리뷰할 스시마루도 난바역 지하상가(난바워크)에 가다가 줄서기 싫어서 무작정 들어간 곳이다.  지도를 첨부했지만 지하상가에 위치하기 때문에 구글맵을 따라서 찾기가 매우 애매할 수 있다. 그냥 난바워크 돌아다니다가 눈에 보이면 들어가고 눈에 안보이면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접근하면 좋을 듯 하다.  일본은 워낙 생선이 맛있기 때문에 사실 어느 스시집을 들어가도 한국에서 먹는것보다 맛.. 2024. 6. 16.
갓덴스시(がってん寿司) 한국에도 체인점을 여러개 낸 갓덴스시. 참고로 난 한국에서 갓덴스시를 먹어본 적은 없다. 이유는1) 체인점인데도 줄을 서야하며2) 한국에서 먹는 스시가 기본적으로 품질이 너프될 확률이 큰데다가3) 회전스시라면 그 너프의 정도가 더 클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일본에서 먹으면 어떤 맛일까? 한번 먹어보자.  코스트코에 식자재를 사는 길에 근처에 있는 갓덴스시에서 점심을 해결하고자 했다. 한국과는 달리 줄을 서지 않았다. 나는 줄서는 것을 매우 극혐한다. 그렇다고 장사가 안되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았으며 적당한 수의 손님이 이미 식사를 하고 있었다.  가게에 들어가자 직원이 카운터석으로 안내해주었다.  혼자먹을때는 카운터에서 먹는게 나도 편하다. 주문은 위 사진에 있는 태블릿으로 한다.  아직도 .. 202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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