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천호동에 위치한 씨푸드박스를 리뷰하고자 한다.
씨푸드박스는 랍스터찜을 주력 메뉴로 하고 있는 식당이다.
블로그 하기 이전에도 몇번 방문하였으며 대체로 만족하였기에 리뷰를 작성해본다.
씨푸드박스는 천호동에서 도보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다.
생각보다 후미진 곳에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매장은 지하같지 않은 지하에 위치한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주차가 가능하긴 한데 주차가능대수가 많아야 3-4대정도이다. 차를 갖고 올 경우에는 어쩌면 난감해질 수도 있다.
상단 우측사진에서 보다시피 최근에 가격이 올랐다고 한다 ㅠㅠ
여자친구와 둘이 방문하였고 듀스박스(91,000원)와 라면전골(9,000원)을 주문하였다.
랍스타만 있는 단품메뉴보다는 조개찜도 같이 나오는 세트가 더 나은 듯 하다.
라면전골은 랍스타와 같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랍스타를 다 먹은다음에 먹고 남은 부산물을 라면과 같이 끓이는 방식이다.
기본세팅으로 양배추샐러드, 홍합탕, 소스3종이 나온다.
홍합탕에는 홍합이 가득 쌓여있으며 다먹으면 리필이 가능하니 가재가 나오기 전 허기를 홍합탕으로 달래면 된다.
소스는 간장, 초고추장, 칠리 3종이 나오는데 이 중에서 칠리가 제일 맛있어서 나는 주로 칠리만 찍어먹는 편이다.
한 15-20분정도 기다리면 나무통에 랍스터찜과 조개찜이 담겨져서 나온다.
하지만 저 상태로는 껍질때문에 먹을 수가 없기 때문에 꺼내는 즉시 그 자리에서 직원분이 껍질을 발라준다.
랍스터를 찌는데에 시간이 꽤 걸리는 것이 단점이지만 직원이 발라주는 랍스터를 냠냠 먹기만 하면 되는 것은 장점이다.
랍스터를 다 먹으면 라면전골을 먹는다.
사실 남녀 둘이 오는 경우 라면전골까지는 필요없고 듀스박스 하나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라면전골은 그냥 나와 여자친구가 라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시켰는데 듀스박스와 같이 먹기에는 양이 좀 많다.
랍스터를 넣고 끓인 라면이라 당연히 맛잇긴하다.
그러나 신라면 2개를 넣기 때문에 양이 많은 것이 단점이다.
값을 5천원정도로 줄이고 라면을 1개로 줄이는 방식으로 하면 더 많은 사람이 주문할 것 같다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씨푸드박스에는 단점이 하나 있다.
화장실이 너무 더럽다.
건물 자체가 낡은건물이고 화장실이 식당외부에 있다.
화장실은 남녀칸이 따로 나뉘어져있지 않고 냄새가 많이 난다.
나는 남자라서 그냥 사용했지만 여자라면 별로 사용하고싶지 않을 듯 하였다.
그러나 음식 하나만 놓고 본다면 씨푸드박스는 전반적으로 경쟁력있는 식당이라 생각한다.
오늘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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