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 인덕대가(구 대도식당)

오늘은 인덕원에 있는 인덕대가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대도식당은 왕십리에 있는 등심전문점이다. 

 

무쇠솥처럼 생긴 불판 위에 소 콩팥의 기름을 두르고 등심을 굽는 곳으로 유명하다.

 

오늘 리뷰하는 인덕대가는 간판에 "구 대도식당"이라고 써놓은 것으로 보아 모종의 이유로 대도식당 본점과 갈라진 듯 하였다(자세한 사정은 모른다).

 

결론적으로 식당 상호는 인덕대가이나 왕십리의 대도식당과 거의 대동소이하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가게 정문

 

저녁 6시20분쯤 입장하였으며 사람이 붐비진 않았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주차가 가능하나 차를 가져오진 않았다.

 

기본세팅

 

3명으로 예약하였기에 미리 세팅이 되어있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소고기무국도 기본으로 제공되었다.

 

메뉴판

 

메뉴의 구성은 대도식당과 동일하였다.

 

한우생등심이 주력메뉴라고 보면 되고 나머지는 들러리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셋이서 생등심 4인분(1인분에 45,000원), 볶음밥(5,000원), 소고기국밥(9,000원)을 먹었다.

 

한우생등심

 

생등심은 무쇠철판에 오른쪽 비계를 두루 바른후 굽는다.

 

예전 왕십리 대도식당에서는 저 오른쪽비계가 소콩팥에서 나온 기름이라고 하는데 여기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고기품질은 괜찮았다. 맛있었다.

 

깍두기볶음밥

 

고기를 다 먹은 후에는 식사로 볶음밥과 국밥을 주문하였다.

 

사진에는 안찍혔지만 볶음밥을 주문하면 된장찌개가 같이 나온다고 하였다.

 

먹느라 바빠서 볶음밥과 국밥은 사진을 못찍었다(ㅈㅅㅈㅅ).

 

개인적인 견해는 깍두기볶음밥은 나름 괜찮았으나 된장찌개와 국밥은 좀 별로였다.

 

결론적으로 인덕대가는 왕십리 대도식당과 준하는 퀄리티의 고기를 제공하나 등심, 볶음밥 외의 메뉴에 대해서는 내 개인적인 견해는 그닥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