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리뷰할 빵이다.
バター香る塩パン
한국어로 번역하면 "버터향이 나는 소금빵"이다.
★판매처: 로손
★가격: 138엔(부가세 10% 포함)
--> 2024년 4월 기준 한화로 약 1,230원 정도
최근 몇년전부터 한국에서도 소금빵이 매우 인기이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소금빵 가격은 일본의 3배라는 민족정론지 동아일보의 기사도 있기 때문에 먹기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31013/121644263/1
하지만 소금빵을 싸게먹으려고 일본에 가기에는 비행기값이 너무 아깝기 때문에 비싸더라도 눈물을 참으며 먹을 수밖에 없다.
수도권에 본인들이 소금빵 맛집라고 자부하는 곳들이 몇군데 있으나 내 기준으로는 딱 두군데만이 비싼 값을 주고서라도 먹을만 하다.
1. 인천 송도의 샹끄발레르
2. 서울 성북구의 밀곳간
위 두 빵집의 소금빵은 비싸더라도 먹을만하니 소금빵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가볼만 하다.
그럼 어쨋든 리뷰를 시작해본다.
위 사진을 보면 우리가 흔히 먹던 소금빵과 모양이 많이 다름을 알 수 있다.
겉표지에 소금빵이라고 적히지 않았다면 소금빵인지 몰랐을 비주얼이다.
흔히 먹는 소금빵은 이런 모양이고 겉에는 바삭하고 속에는 쫀득한 맛이다.
그러나 이번 리뷰할 빵은 겉과 속이 비슷한 식감이었다.
이런 문제를 의식해서인지 포장지에는 토스트기에 돌리면 맛있다는 안내문구가 있다.
토스트기에 돌리면 겉이 바삭해질것 같기도 하지만 토스트기가 없으니 그냥 먹어본다.
한입 물어서 먹었다.
내부의 쫀득한 구조는 흔히 먹던 소금빵의 구조와 동일하다.
사실 맛도 한화 1200원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
다만 바삭함이 없어서 아쉬울 뿐.
결론적으로 일본에 놀러왔을 때 소금빵 맛집을 갈 의향이 있다면 굳이 먹을 필요는 없겠지만
일정상 소금빵 맛집에 들르지 못할 경우에는 한번쯤 먹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오늘의 빵 최종 평가
★맛: 3.5/5 - 가격에 비해 나쁘지 않음
★가격: 4/5 - 보통 한국의 어중간한 빵집이라면 이정도 소금빵 한개에 최소 2천원은 받기 때문에 메리트 있음
★비주얼: 3/5 - 비주얼은 나쁘지 않으나 흔히 접하는 소금빵의 비주얼이 아니라 별1개 감점
총 평가 - 합격. 다시 사먹을 의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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