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리뷰할 일본빵은 이녀석이다.
바로 이녀석이다.
もちっとホイップあんぱん
한국어로 번역하면 "통통한 휘핑크림 단팥빵"이다.
★판매처: 로손
★가격: 138엔(부가세 10% 포함)
--> 2024년 4월 기준 한화로 약 1,230원 정도
크림과 단팥이 동시에 들어가있는 빵이라면 아마 이 빵을 떠올릴 것이다.
주종발표 단판크림빵(이하 조선빵)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한 몇년전에 편의점에서 1300원인가 주고 사먹은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겠다.
아마 1300원보다는 비싸겠지.
당시 내 감상을 떠올려보자면 일단 한입 베어먹으면 크림과 앙금의 단맛이 바로 느껴지기 때문에 맛은 있었으나
조선빵에서 쓰는 저질크림 특유의 식후 느끼함이 있었기 때문에 한개는 먹어도 2개는 절대 못먹는 빵이었다.
과연 일본 버젼은 어떨까?
여기서 한입 베어먹었다.
우선 단면도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일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크림과 단팥으로 꽉 차있었으며 빵 포장지의 단면도와 실제 내용물이 정확히 일치하였다.
반면 조선빵은 어떨까?
일본빵에 비해서 다소 비어있는 양상이지만 그렇다고 욕먹을 정도는 아니다.
조선에서 이정도는 사기축에도 못낀다.
맛은 어떠한가?
우선 휘핑크림과 단팥이 동시에 꽉 차있기 때문에 굉장히 달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기에 일단 맛에서는 합격이다.
그러나 싸구려 저질 조선크림을 먹고 나서 오는 느끼함은 오지 않았다.
다만 조선빵과 마찬가지로 너무 달기 때문에 한개는 먹어도 2개는 못먹을 것 같다.
당연하게도 칼로리는 어마어마하다.
액상과당을 통째로 들이삼키는 맛이기 때문에 식단관리를 하는 분들이라면 조심해야 될지도..
그래서 나의 총평은!
★맛: 3.0/5 - 조선빵과 비교하면 비슷한 맛이나 식후 느끼함이 덜함
★가격: 2.5/5 - 다른 일본의 맛있고 저렴한 빵들과 비교할 때 한화로 천원정도가 적당함
★비주얼: 3.5/5 - 단팥빵의 표준 비주얼
총 평가 - 불합격. 굳이 일본까지 와서 먹을만한 메리트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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