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부동산

도쿄 맨션 싸이버임장#6 - クレストシティレジデンス

by 외국인노동자. 2024. 7. 20.
반응형

이번에 리뷰해볼 물건은 츄오구 카치도키에 위치한 타워맨션이다. 

 

맨션 이름: クレストシティレジデンス

임장일자: 2024년 7월 13일

가격: 8,420万円 (2024년 7월 20일 기준 한화 743,974,360원)

구조: 3LDK

면적: 70.31 m2 (약 21평)

준공년월: 2007년 2월

예상임대료: 월30만엔

특이사항:

   1) 지상18층 건물 중에서 11층매물

   2) 도에이 지하철 오에도선 카치도키역 도보 15분, 지하철이동이 아닌 버스(도쿄BRT)이동이 흔하다고 

   3) 바닥난방(床暖房) 있음

   4) 관리비 월 29,600엔, 주차비 월 27,000-43,000엔

 

평면도

 

신오카치마치의 맨션을 본 다음 바로 도에이지하철 오에도선을 타고 카치도키로 이동했다. 

 

정오 조금 지나서 도착하였다.

 

카치도키역

 

카치도키는 처음가보는 동네지만 지하철 역사도 상당히 고급스러웠고 유동인구도 매우 많았다.

 

행정구역은 츄오구로 이 역시 도쿄의 중심구역이지만 바로 근처에 츠키지시장, 오다이바, 미나토구가 인접하였기 때문에 꽤 좋은 동네라고 간주해도 무방할 것이다.

 

깔끔한 거리와 곳곳에 보이는 높은 빌딩들 --> 부촌

 

츠키지시장, 토요스시장이 근처에 있다 --> 강과 인접

 

맨션 외관

 

이 맨션의 단점은 지하철역으로부터 도보15분거리에 있다는 것이다.

 

역세권에 적응된 나로써는 전철로부터 15분거리는 조금 납득하기 힘든 거리이다.

 

그러나 이 맨션의 주위에는 상당히 많은 맨션과 타워맨션이 자리하고 있었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보였다.

 

나중에 부동산업자가 하는 말로는 근처에 세이로카국제병원이 있어서 의사들이 많이 거주하며 대기업직원들이 주로 거주한다고 하였다.

 

또한 향간에 떠들썩한 하루미플래그도 이 부근에 위치하고 있었다.

 

현관 정문

 

맨션은 지어진지 20년이 다되가는 구축이지만 일본의 맨션치고는 상당히 규모가 크고 고급스러웠다.

 

돈없으면 절대 살 수 없는 집이라고 보여진다.

 

1층 현관 로비

 

1층 현관도 상당히 고급스러운데 마치 호텔로비를 보는 듯 하였다.

 

우선 들어가자마자 느낀건 천장고가 높아서 개방감이 크다는 것이었다.

 

11층 복도

 

11층으로 올라왔다. 복도에서는 인근 구역의 풍경이 탁트이게 보였으며 레인보우브릿지나 츠키지시장등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방1(다다미6첩), 방2(다다미5첩)

 

문을 열고 들어오면 현관을 따라서 양쪽으로 방이 2개가 있다.

 

주방

주방은 특이사항 없다. 그냥 구축다운 느낌.

 

파우더룸과 샤워실

적당히 고급스럽다.

 

베란다에서 보이는 풍경

 

베란다의 풍경은 마주한 맨션밖에 없기 때문에 복도의 풍경보다 구리다.

 

다다미방(和室, 다다미5.5첩)

 

3LDK는 그냥 방 2개에 다다미가 깔린 화실 1개라는 얘기였다.

 

일본인들은 보통 다다미방에 환장을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극혐하는 바이다.

 

따라서 이건 감점포인트.

 

공용공간 1: 독서실

 

맨션의 공용공간으로 독서실이 있다.

 

학령기의 자녀가 있다면 유용하게 쓰이겠지만 나는 책과 담쌓은사람이기에 불필요한 시설이다.

공용공간 2: 쓰레기수거장

 

건물의 럭셔리함에 비해서 쓰레기수거장이 은근 어수선해보였다.

 

나중에 다른 부동산중개업자한테 들은얘기인데 맨션을 살때는 쓰레기수거장에 분리수거가 어떻게 되어있나를 확인함으로써 이웃의 수준을 알 수 있다고 하였다.

 

이 맨션은 분명 중산층 이상이 거주하는 맨션일텐데 다른 맨션보다 쓰레기수거장이 어수선한 것은 좀 의외이다.

 

주차장

고래등만한 맨션의 크기와는 달리 주차장의 규모는 매우 작으며 기계식이다.

하지만 이런 불편한 주차장이라 할지라도 꽉차있으면 차를 세울 수 없으며 세울 수 있더라도 차종에 따라 매월 적게는 27000엔에서 많게는 43000엔까지 지불해야한다.

 

일본에 있으면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어마어마한 지출이 발생하게 된다.

 

주륜장

주차장이 좆만한데 비해서 주륜장은 쓸데없이 드럽게 넓다.

 

위 사진 규모의 주륜장이 3-4개정도 있다고 보면 되고 저 베이지색 문으로 바로 큰도로로 나갈 수 있다.

 

공용공간 3: 파티룸

 

맨션의 맨 꼭대기에는 파티룸이 있어서 예약을 하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돈을 받는지 물어보니 받을떄도 있고 안받을때도 있다고 하는데 보통 이런 시설은 돈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카치도키 BRT역에서 도쿄BRT버스를 탈 수 있다.

 

위에 서술하였듯이 지하철역과는 도보15분거리이므로 꽤 불편하다.

 

맨션 바로 앞에 BRT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노선을 살펴보면

BRT노선

 

이 BRT를 타고 갈 수 있는 도쿄중심부는 신바시역밖에 없는 듯 하였다. 

 

별로 영양가 없는 버스노선이라 생각한다.

 

나의 총평은?

 

가격: 구축 21평 3LDK가 한화 7억중반대. 좋지도 나쁘지도 않아보임

접근성: 동네의 럭셔리함에 비해서 교통은 안좋은 편

편의성: 교통이 불편한게 가장 단점이지만 그 외 편의성은 좋아보임

 

총평: 직장이 근처라면 구매할만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