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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부동산

도쿄 맨션 싸이버임장#5 - アスコットパーク新御徒町プラシード

by 외국인노동자. 2024.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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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3일 임장했던 맨션을 그동안 바빠서 이제 다시 리뷰해보고자 한다.

 

오늘 소개할 맨션은 우에노와 아키하바라역 중간지점에 위치하였다.

 

 

맨션 이름: アスコットパーク新御徒町プラシード

임장일자: 2024년 7월 13일

가격: 7,180万円 (2024년 7월 20일 기준 한화 634,410,440원)

구조: 1LDK+S (실질적 2LDK)

면적: 56.05 m2 (약 17평)

준공년월: 2004년 10월

예상임대료: 월25만엔

특이사항:

   1) 지상12층 건물 중에서 6층매물

   2) 도쿄메트로 히비야선 나카오카치마역 도보 8분

       도에이지하철 오에도선 신오카치마치역 도보 4분

   3) 바닥난방(床暖房) 있음(L,D 부분)

   4) 관리비 월 33,156엔, 주차불가

 

평면

 

지난번 리뷰했던 パレ・ド・ルピナス南千住3를 견학한 후에 바로 히비야선 미노와역에서 지하철을 탄 후 히비야선 나카오카치마치역에서 내렸다.

 

깜빡잊고 나카오카치마치역 사진을 찍지 못하였으나 오카치마치역 자체가 꽤 규모가 큰 역이기 때문에 바로 전의 미노와역, 미나미센쥬역과는 궤가 달랐다.

 

활기찬 동네모습

 

역에서 나오자마자 중형규모의 쇼핑몰도 있었으며 젊은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맨션과 도보3분거리에 펼쳐진 오카치마치공원

 

공원은 아주 깔끔하게 잘 정돈된 모습이었다.

 

건물 전경 및 현관의 모습

 

나는 히비야선 나카오카치마치역에서 내려서 꽤 걸었는데, 오에도선 신오카치마치역에서 내리면 금방 걸어올 수 있다.

 

1층 로비

 

여타 맨션들과 마찬가지로 로비에는 출입을 위한 번호판이 있었으며 택배박스도 있었다.

 

당연한것처럼 보이지만 없으면 불편한 시설들.

 

호실입구

 

입구가 좀 특이한게 위 사진처럼 현관문 외에 좆같은 철제 울타리가 또 있었다.

 

도대체 왜 꾸역꾸역 달아놨는지 모르겠는데 저 좆같은 철제울타리 때문에 문을 2번열고 들어가야된다. 심지어 저 철제울타리는 바깥에서도 맘만먹으면 쉽게 열수있기 때문에 방범기능은 좆도없다.

 

입구

입구 좌측벽에는 신발장이 있다.

 

아무것도 아닌 신발장이지만 없으면 불편함.

거실

 

거실은 크게 넓지는 않았다. 다다미 10.6장짜리 규모이다.  17평이라 어쩔 수 없는듯. 

 

침실

침실사이즈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바닥난방이 거실에만 되어있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

 

에어컨이 안달려있어서 만약에 입주하게 된다면 에어컨도 설치해야한다.

 

주방

 

주방은 그냥 평범하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함.

 

발코니

 

발코니가 우중충한데 쓸데없이 넓다. 저 발코니를 확장공사해서 거실로 쓸 수는 없을까?

 

답변은 "불가능하다"이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은색덮개에는 "避難はしご"라고 적혀있다. 번역하면 피난사다리인 것이다.

 

온갖 자연재해가 많은 나라이기 떄문에 발코니는 피난경로로써 설계되어있다. 따라서 발코니를 확장한다는 것은 불법이다.

 

경치는 좋음

 

발코니에서 보이는 경치는 나쁘지 않았다. 도쿄타워인지 스카이트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타워가 보임.

 

샤워실과 화장실

 

샤워실 및 화장실도 적당한 면적으로 구성되어있다. 딱히 불만사항은 없음.

 

서비스룸(우측 사진은 서비스룸의 walk in closet)

구조가 1LDK+S인데 이 S가 서비스룸의 약자이다.

 

그럼 2LDK와 똑같다는 얘기인데 왜 굳이 1LDK+S와 2LDK를 나눠놨는지는 모르겠다. 뭔가 또 좆같은 법적문제가 얽힌건가?

 

서비스룸에는 워크인클로젯이 있어서 창고로 사용가능하다.

 

공용시설인 쓰레기버리는 곳

 

24시간 아무때나 본인이 버리고싶을 떄에 버리면 된다.

 

쓰레기 버리는 날이 정해진 일본에서는 반드시 있어야되는 편의시설이다.

 

요즘 지어진 맨션에서는 대부분 있지만 없으면 생활에 매우 불편함.

주륜장

교통비가 비싸서 자전거를 많이 타는 일본에서는 반드시 있어야되는 편의시설이지만 안타깝게도 나는 자전거를 못타기 때문에 필요가 없다.

 

2대밖에 주차불가능한 주차장

 

이 맨션의 최대 단점인 주차장이다.

 

보다시피 2대밖에 차를 주차할 수가 없다.

 

일본처럼 자연재해가 많은 나라에서는 지하에 주차장을 만드는 것이 불법이다. 일본인들이 한국에서 제일 부러워하는게 바로 지하로 가서 차를 탈 수 있다는 것이라 한다.

 

따라서 이 맨션을 구매한다고하면 주차는 거의 불가능하고 근처의 다른 주차시설을 사야된다는 얘기임.

 

나의 총평은?

 

가격: 17평 20년된 구축이지만 한화 6억중반. 입지는 아주 좋다고 생각됨

접근성: 아주 좋음

편의성: 주차장을 쓸 수 없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 그 외는 나쁘지 않다고 봄.

 

총평: 주차장만 많았더라면 좋았을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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