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부동산

도쿄 맨션 싸이버임장#8 - ザ・ライオンズ上野の森

by 외국인노동자. 2024. 7. 22.
반응형

지난 7월13일 마지막 임장지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맨션 이름은 우에노의숲이지만 실제 우에노역과는 도보 15분정도 거리로 멀다. 입지는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단 도보 15분거리에 동경대학부속병원이 있다는 것은 장점이긴 하다.

 

오후7시가 다되어서 방문하였기에 거리는 어둑어둑하였다.

 

맨션 이름: ザ・ライオンズ上野の森

임장일자: 2024년 7월 13일

가격: 13,280万円 (2024년 7월 22일 기준 한화 1,175,372,960원)

구조: 2LDK

면적: 68.89 m2 (약 20.8평)

준공년월: 2008년 2월

예상임대료: 월30-35만엔

특이사항:

   1) 지상19층 건물 중에서 4층매물

   2) 도쿄메트로 치요다선 네즈역 도보 4분

   3) 바닥난방(床暖房) 있음

   4) 관리비 월 34,710엔, 주차장 매우 많음 월 35,000-45,000엔

 

평면도
맨션 입구

 

맨션입구는 호텔처럼 꾸며놨다.

 

맨션입구가 정문과 후문 두개가 있는데 주차장은 후문쪽에 밀집되어있다.

 

문제는 후문쪽은 우에노동물원의 숲과 매우 인접한데 그래서그런지 모기가 미친듯이 많았다.

 

한 10분정도 먼저 와서 부동산중개업자를 기다리는데 그동안 10군데 넘게 흰줄숲모기한테 당했다.

 

개인적으로 자연친화적인건 극혐하며 인공적인 것을 선호하기에 이런 것은 나에게 있어서는 극혐요소이다.

 

뭐 유기농이니 채식주의니 이런거 좋아하는사람들한테는 추천할 수 있을지도.

 

졸라넓은 주차장

이 맨션의 최대장점은 주차장이 졸라넓다는 점이다.

 

도쿄처럼 주차하기 힘든 도시에서 이렇게 주차장이 충분히 확보되어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요소이다.

 

또한 주차된 차들도 좋아보이기 때문에 꽤 돈이 있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층 로비

 

1층 로비도 고급스럽다.

 

동네는 ㅍㅌㅊ이만 좆밥들이 사는 집은 절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실

이 집의 또하나의 단점. 거실이 사다리꼴이다.

 

나는 직사각형모양의 거실을 선호한다. 다만 전면을 유리로 해놔서 채광이 좋다는 것은 장점이다.

 

사진을 보면 굉장히 어수선한데 리모델링중이라고 한다. 따라서 많이 어두운데도 조명을 킬 수가 없다고 하여 어두운상태로 사진을 찍었다.

 

다다미5첩짜리 방1

 

사진이 굉장히 흔들린 것을 알 수 있는데 좆같은 모기새끼한테 물려서 계속 벅벅긁으면서 찍었기 때문이다.

 

이 맨션을 사게 된다면 모기한테 많은 고생을 할 것을 각오해야한다.

 

주방

 

다다미 6.2첩짜리 방
욕실, 화장실
공용쓰레기장
애완동물 그루밍 코너

 

다른 맨션에는 없었던 이 집만의 특징이 있는데, 애완동물을 위한 전용실이 있었다.

 

이런 시설은 처음봐서 뭐라고 말을 하기는 어렵지만 따로 건물에 수의사가 상주하는 것은 아니라 한다.

 

나의 총평은?

 

가격: 바로 이전에 리뷰했던 같은 평수의 14억짜리와 비교하면 저렴하나 구축임을 감안해야함

접근성: 나쁘다고는 못하나 좋다고도 못함. 

편의성: 도보 3분거리에 마트가 있음. 숲과 인접하여 모기가많다는 것은 치명적 단점. 그러나 주차장이 넓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장점

 

총평: 그럭저럭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