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도쿄에 생긴 타미야 프라모델 팩토리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타미야프라모델팩토리는 올해 5월 24일에 신바시 부근에 개업을 했다.
타미야의 프라모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봐야할 곳이 바로 시즈오카의 타미야 본사와 도쿄의 타미야프라모델팩토리이다.
위 2군데 이외에 타미야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내가 알기로는 없는걸로 알고 있다(그 외 더 있을 수도 있다).
참고로 가격은 비싸게 책정되어있으며 면세혜택은 없기 때문에 타미야 프라모델을 구매하고자한다면 아키하바라에 가는 것이 좋다.
출입구는 총 2개가 있는데 카페쪽 문과 정문이 있다.
규모가 그닥 크지 않기 때문에 어디로 들어가던 금방 구경할 수 있다. 나는 카페쪽 문으로 들어갔다.
카페로 들어가자마자 1/1스케일의 에어로아반떼가 반겨주었다.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실제 엔진이 안에 들어가있기 때문에 사람이 안에 타서 실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https://youtu.be/gx3V51A-euE?si=AZSLTPMFE5vsedpC
벽에는 도색/데칼/마감 작업이 완료된 바이크모델의 액자와 도색이 전혀 되지 않은 모델의 액자가 있었다.
확실히 왼쪽이 더 멋있다.
어차피 규모가 크지 않은데 굳이 맵까지 만들 필요가 있나 싶다.
예전 대학시절에는 타미야의 1/12스케일 바이크와 1/24스케일 자동차모델을 많이 만들었으나 이제는 만들지 않는다.
왜냐면 내 실력과 시간을 쏟아서 만들어봤자 교쇼나 오토아트에서 내놓는 다이캐스트모델보다 완성도가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타미야는 물론이고 후지미나 아오시마등 여러 제조사에서 1/24 오토모델을 내주지만 트렁크룸과 도어가 오픈이 되는 모델은 거의 드물다.
프라모델제품에서 해치오픈을 가능하게 하려면 부품을 톱으로 썬다음 경첩을 제조해야되는데 영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기에 오토모델에 한해서는 나는 다이캐스트 완제품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세기의 명작 48스케일 톰캣이다. 아직도 저 디자인을 뛰어넘는 전투기가 없다는 것이 대단할 뿐.
항상 안타까운 것은 미니사구 제품에서 스티커부분을 습식데칼제품으로 별매화하면 어떨까 싶다.
부착 후 우레탄마감을 한다면 완성도가 아주 좋을텐데.
파츠들은 여기서 사지 말고 아키하바라에서 사는 것이 더 싸다.
플래그십스토어 답지 않게 코스는 규모가 너무 작았다.
조금 더 대회용의 복잡한 코스를 놔줬으면 어떨까싶었다.
이것으로 타미야프라모델팩토리의 리뷰를 마친다.
개인적인 감상은 시간이 많이 남으면 한번 방문해보고 시간이 없으면 굳이 방문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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