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왕 가오가이가의 합체모습을 마지막으로 리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우선 가이가를 유혹하는 포즈로 만들어준다.
Part 3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라이너가오가 가이가와 합체하는 시퀀스가 원작과 매우 상이하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윗어깨가 벌어지고 그 위로 라이너가오가 들어가는 구조이다.
원작처럼 가이가의 몸통을 관통하는게 아니라 가이가의 윗어깨에 맞물리는 구조임.
가이가의 다리에 드릴가오를 입히는 과정이 약간은 빡빡하다.
위 사진처럼 가오가이가의 종아리부분 커버를 열고 가이가의 다리를 넣은 다음 다시 커버를 닫음으로써 합체를 견고하게 하는 방식이다.
무리하게 힘을 주면 가이가 다리의 도장이 벗겨질 위험이 있으니 어설프게 하지말고 꼭 유튜브의 합체과정 영상을 보면서 합체하도록 하자.
지난 리뷰에서도 얘기했다시피 스텔스가오 중앙의 커버는 초합금혼처럼 경첩관절이 심어져 있지 않다.
따라서 합체시에는 커버를 떼어내어야 한다.
나는 이렇게 변형, 합체 과정에서 여분의 파츠가 남는걸 매우 싫어하는 성격이라 이 점에 있어서는 감점을 줄 수밖에 없다.
파이널퓨전을 완료한 모습이다.
각각의 가오머신은 분명 맘에 안드는 점도 많지만 합체한 모습 하나만큼은 역대 최강이라고 볼 수 있다.
초합금혼 가오가이가의 경우 원작을 100% 재현해냈지만 막상 합체를 해놓으면 어딘가 뻣뻣한 모습이 있지만 폭왕 가오가이가는 맨손으로 소도 때려잡을 듯한 포스를 보인다.
솔직히 이정도 비주얼이면 제네식가오가이가와 맞다이를 떠도 꿀리지 않을 법 하다.
라이너가오의 변형 시퀀스는 맘에 안들지만 합체를 시켜놓고 보면 디테일이 업되어 한층 육중한 모습을 보여주게끔 한다.
방바닥에 디바이딩드라이버를 꽂았다.
이로써 좁아터진 집구석이 대궐이 되었다.
여러모로 신규 디테일이 많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등짝도 보는 맛이 있다.
특히 스텔스가오 날개의 확장기믹이라던지 드릴가오의 캐터필러가 총 8개로 분할 된 것이 크게 느껴진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고자 한다.
포즈플러스에서는 이미 스텔스가오2와 골디마그가 발매되었는데 이것도 좀 카피를 해줬으면 좋겠다.
솔직히 정품사기에는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이래저래 원작과 다른 구조를 채용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제품이지만 13만원이라는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하게 해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하며 구매를 추천하는 바이다.
'키덜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합체 마이트카이져 리뷰 part 2 (카이저 머신) (0) | 2024.05.08 |
---|---|
THE합체 마이트카이져 리뷰 part 1 (패키지 오픈) (0) | 2024.05.06 |
폭왕모형 가오가이가(part 3: 드릴가오, 라이너가오, 디바이딩 드라이버) (1) | 2024.04.26 |
폭왕모형 가오가이가(part 2: 갈레온, 스텔스가오) (2) | 2024.04.25 |
폭왕모형 가오가이가(part 1: 서론 및 언박싱) (0) | 2024.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