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로손의 치즈빵 2개를 리뷰하였으며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오늘은 로손의 치즈빵 중 맛이 없었던 제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이녀석.
한국어로 번역하면
"생 통통한 햄치즈빵" 정도가 되겠다.
★판매처: 로손
★가격: 127엔(부가세 10% 포함)
--> 2024년 5월 기준 한화로 약 1,130원 정도
이전 리뷰했던 로손의 치즈빵 2개와 비교해보면
https://thelifeofkidults.tistory.com/182
https://thelifeofkidults.tistory.com/207
각각 192, 171엔이었던 위 두 제품에 비해 127엔으로 대략 4-500원가량 더 저렴하다.
저렴하다는 얘기는 맛있을 확률이 낮다는 얘기이다.
실제로 먹어보면 맛에는 실망을 하였다.
자세히 리뷰해보자
일단 외관에서부터 맛이없어보인다.
생긴것부터 왠지 지점토나 찰흙느낌이다.
한입 베어먹어보자
치즈와 햄은 빵의 정중앙에만 들어가 있다.
빵 자체의 소재가 맛이 별로였기 때문에 이 빵에서 맛을 담당하는 것은 정중앙의 치즈와 햄이다.
따라서 중앙의 알맹이를 먹기 전까지 바깥부분의 맛없는 부분을 참으면서 먹어야 한다.
그런데 중앙의 알맹이는 맛이 있는가?
그렇지 않다.
일단 햄은 얇으며 싸구려햄의 맛이 난다.
존슨빌 소시지처럼 풍미가 확 올라오는 햄이 아닌 런천미트급의 저질햄 느낌이 난다.
내부의 치즈도 요구르트맛이 나는 치즈라 그닥 햄과 어울리지 않는다.
추천하고 싶지 않은 제품.
오늘의 빵의 총점은?
★맛: 2/5 - 편의점에서 파는 삼립 SPC빵과 비슷한 수준의 맛
★가격: 3/5 - 맛이 없긴 한데 가격이 싸서 겨우 용서가 될 정도
★비주얼: 2/5 - 지점토같이 생김
총 평가 - 불합격. 다신 안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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