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키하바라 인근에 위치한 맨션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키하바라에 내 집을 마련하는것은 나의 어릴적 부터의 꿈이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도쿄5구의 집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이 꿈이 쉽게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다.
다만 계속 나아가는 수밖에.
해당 물건의 위치는 이 곳이다.
맨션 이름: グランベルセントラルステージ
임장일자: 2024년 5월 19일
가격: 5,580万円 (2024년 5월 21일 기준 한화 487,479,960원)
구조: 1LDK
면적: 55.41m2 (약 17평)
준공년월: 2001년 5월
예상임대료: 월22만엔
특이사항:
1) 12층 건물 중에서 4층매물
2) 도쿄메트로 히비야선 아키하바라역 도보 10분
도쿄메트로 긴자선 스에히로쵸역 도보 10분
3) 바닥난방(床暖房) 불가 --> 설치시 400만엔 추가된다고 함.
4) 관리비 월 31,090엔, 주차장없음
역에서 도보 10분이라는 거리는 내게 있어서 별로 매력적이지 못하였다.
다행히도 가는 길에 언덕이 없어서 그나마 편했으나 이미 그 전날 발에 물집이 잡혔기 때문에 역에서 내려서 물건주소지까지 가는 길이 멀게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역세권의 혜택을 누리려면 도보5분거리에 있어야한다고 본다.
또한 아키하바라 인근이지만 주소지가 치요다구가 아닌 다이토구이다.
그런 점에서 일단 입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주차장이 없기 때문에 차를 세울 수 없다.
일본은 차고지증명을 못하면 차를 못사기 때문에 이 점은 유의해야 한다.
입지면에서 별로 좋지 않다고 느낀 것은 주택가라고는 하지만 일요일 오전11시에 유동인구가 거의 없다는 점이었다.
아직 아침시간대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썩 내키지는 않았다.
맨션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듯 하였다.
다른 맨션들처럼 1층 로비에는 우편함과 택배함이 놓여져있었다.
다만 고급맨션의 상징인 로비의 대기공간은 없었다.
이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원래 이 물건은 2LDK였으나 전 주인이 1LDK로 개조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다시 2LDK로 바꾸기 용이하다고 하나 그렇게 한다면 추가로 돈과 수고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 가격에 사는 의미가 없다.
지은지 20년 넘은 맨션이지만 인테리어는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다만 바닥난방이 없기 때문에 그것이 옥의티이다.
동향인 건물이지만 햇빛은 잘 들어왔다.
참고로 일본도 남향집을 선호한다고 한다.
화장실은 여타의 일본집들과 마찬가지로 변기만 있는 건식이다.
욕실은 딱 필요한것만 있었다. 나쁘지 않다고 본다.
또한 다른 맨션들처럼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공용공간이 없었다.
이 또한 감점요인으로 생각할 수 있다.
나의 총평은?
가격: 17평치고는 저렴한 듯 하나 그만큼 편의시설이 떨어짐
접근성: 그닥임
편의성: 부족한 편
총평: 매력적인 물건은 아니라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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