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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부동산

도쿄 맨션 싸이버임장#3 - ワコーレロイヤル根岸

by 외국인노동자.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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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우에노 근처의 맨션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우에노 근처라고 하기 힘들긴한데 꽤 싼값에 올라와있어서 한번 임장을 가보았다.

 

해당 물건의 위치는 이 곳이다.

 

맨션 이름: ワコーレロイヤル根岸

임장일자: 2024년 5월 19일

가격: 6,980万円 (2024년 5월 23일 기준 한화 606,834,220원)

구조: 1SLDK

면적: 87.17m2 (약 26평)

준공년월: 1998년 3월

예상임대료: 월32만엔

특이사항:

   1) 지하1층-지상9층 건물 중에서 2층매물

   2) 도쿄메트로 히비야선 이리야역 도보 7분

   3) 바닥난방(床暖房) 가능(LD부분)

   4) 관리비 월 30,890엔, 기계식이냐 아니냐에 따라 다르나 대략 월 20,000엔

 

평면도

 

여지껏 봤던 물건들 중에서 면적이 가장 넓다. 

 

1SLDK라고 써있어서 방이 1개밖에 없는거 아닌가 했는데 저 S를 침실로 쓰고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2LDK인거나 마찬가지다.

 

건물 외관과 현관

 

사진을 잘 못찍긴 했지만 아무래도 준공이 난지 거의 30년 가까이되가는 맨션이기에 좀 후진 티가 없진 않다.

 

로비

 

카운터는 마치 목욕탕이나 싸구려여관 카운터를 연상시킨다.

 

다행히 오른쪽사진처럼 좀 간지나는 부분도 있긴한데 그렇다고 딱히 고급스러워보이진 않는다.

 

저기 바위덩어리들로 내가 뭘 할수있겠는가..

 

뭐 방만 좋으면 됐지 나같은 흙수저한테 로비는 사치이다.

 

아직 집주인이 여기 거주중이기에 번호판으로 집주인과 통화 후 입장한다.

 

세면대와 욕실

 

들어가자마자 바로 왼편에 세면대와 욕실이 보인다.

 

집주인이 엄청 깔끔하게 방을 쓴 듯 하였다. 지은지 30년되가는 집이지만 거의 새집같다.

 

욕조 앞에는 TV도 설치되어있으나 개인적으로 쓸데없는 기능이라 생각한다.

 

거실

26평이라 그런지 거실이 매우 넓다.

 

일본은 이상하게 거실하고 주방은 바닥난방이 되는 집들이 있는데 침실에는 바닥난방이 안된다고 한다.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바닥난방을 설치하는건지 모르겠다.

 

방1

 

바로 방을 보여줬다. 

 

방안에는 붙박이장이 있었고 창문이 2개, 에어컨도 달려있었다.

 

넓은 베란다

 

베란다가 쓸데없이 넓은데 확장공사가 안되나 모르겠다.

 

다음에 임장갈때 한번 물어봐야겠다. 

 

저 베란다를 온전히 방으로 쓴다면 큰 이득일 듯 하다.

 

주방

 

주방은 세로로 긴 구조이며 왼쪽 사진의 가장 끝문을 열면 오른쪽사진처럼 창고로 쓸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침실

 

1SLDK에서 S를 침실로 사용하는 모습이다. 꽤 넓으며 붙박이장까지 갖춰져있다.

 

화장실

 

오래된집이지만 화장실도 깔끔하게 구성되어있다.

 

이정도면 아주 괜찮다고 생각된다.

 

지하1층 개인창고

 

맨션의 지하1층에는 창고로 쓸 수 있는 공간이 또 존재한다.

 

집에 놓기는 싫은데 버리기는 아까운 물건들을 죄다 저 창고에 갖다박아놓으면 될 듯 한데 굳이 필요성을 못느끼겠다.

 

주차장

 

주차는 왼쪽사진처럼 평지에 대거나 오른쪽사진처럼 기계식으로 대거나 둘중 하나를 고르는데 당연히 기계식이 더 저렴하다.

 

어쨋든 주차가능하다는 것은 장점.

 

쓰레기버리는곳

 

쓰레기버리는 곳이다.

 

고급맨션들처럼 쓰레기를 아무때나 버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며 다른 집들처럼 정해진 요일에 버려야 한다고 한다.

 

나의 총평은?

 

가격: 26평으로 일반적인 일본 집들에 비해 굉장히 넓으나 상대적으로 가격은 저렴함

접근성: 그닥임

편의성: 집으로써의 기능은 충실하다고 판단되나 여타 고급맨션에서 볼 수 있는 편의성은 없음

 

총평: 꽤 괜찮다고 본다. 집주인이 조금만 네고해준다면 입주를 고려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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