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제의 신작 센티넬 파이어다그온을 리뷰해보고자 한다.
사실 일본에서 1월 20일경 발매한 제품인데 워낙 마스터피스로 소문이 자자하고 초기 물량 자체가 적었던지라 현재 중고시장에서 프리미엄이 붙은 제품이다.
구하기가 어렵지는 않으나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는 정가에서 최소 4천엔정도는 웃돈을 줘야 구매할 수 있다.
화염 합체! 파이어 다그온! !
「용자지령 다그온」의 주역 합체 메카 「파이어 다그온」이 METAMOR-FORCE화!
「파이어 점보」, 「파이어 스트라토스」, 「파이어 레더」, 「파이어 레스큐」의 화염 합체에 의해 「파이어 다그온」이 탄생!
「파이어 점보」의 복잡한 변형 기구를 독자적인 해석으로 재현하면서 합체 후에는 극중의 용모가 그대로 형태가 된 것 같은 발군의
프로포션을 실현!
화려한 채색과 풍부한 다이캐스트 파트에 의한 중후감 넘치는 마무리!
파이어 블레이드, 라이오 소드 등의 인상적인 무기도 부속!
넓은 가동역에서 박력의 액션 장면을 재현하라!
「이 녀석은 굉장히···· 이 녀석은 굉장해!」라고, 무심코 말하고 싶어지는 결정판 퀄리티!
후일 안내 예정인 「파워 다그온」과의 합체 기구도 탑재!
불꽃 용자를 당신의 손에!
크 기 : 두정고 200mm(뿔 포함), 전고 240mm(날개 포함)
소 재 : ABS, PVC, PA, POM, 다이캐스트
원 형 : T-REX
설 계 : NAKA-MOVE
디자인 : 토시나오 미야우치
피니셔 : 하야카와 요시
협 력 : AMAKUNI
가 격 : 38,900엔 (부가세 별도)/ 42,790엔 (부가세 포함)
예약일 : 2023년 5월 22일(월) 23:59까지
특 전 : 용자검법용 파이어 블레이드 도신, 용자검법용 라이오 소드 도신 (센티넬 스토어 한정)
발매일 : 2023년 12월 예정
이 제품에는 아픈 추억이 있는데 작년 6월경에 모 네이버스토어에 예약을 하였으나 좆소 보따리상이어서 물건을 못받은 모양인지 3월까지 질질 끌다가 쇼트를 내버렸다.
다행히 네이버측에 항의해서 돈은 돌려받았으나 남들 2월에 받는 물건을 5월말이 되서야 일본에서 구할 수 있게 되었다.
위에도 기재하였듯이 현재는 일반 매장에서는 거의 구매하기 힘든 제품이며 중고시장에서 최소 40만엔 중후반대를 지불해야 겨우 중고제품을 구매 가능하다.
나의 경우 5월 말에 아키하바라의 보크스 하비천국에서 우연히 정가(42,790엔)에 판매하는 것을 발견하여 냅다 구매하였다. 파워다그온도 같이 있었더라면 샀을텐데 파워다그온은 아쉽게도 없었다.
여행객이었다면 소비세 10%를 할인받았을텐데 그렇지 않아서 매우 아쉬웠음.
만약 센티넬스토어에서 예약구매하였다면 같은 가격에 초회특전으로 두꺼운 칼날을 받을 수 있었을텐데 그렇게 할 수 없는게 아쉬울 뿐이다.
내용물은 아래와 같다.
파이어점보
파이어래더
파이어레스큐
파이어스트라토스(비변형 패트롤카)
파이어스트라토스(다그파이어 변형 가능)
라이오소드
파이어블레이드용 칼날
교체용 손(가동손, 칼 쥔손 각 1쌍)
스탠드 연결용 조인트
스탠드
매뉴얼은 하기 링크에서도 열람할 수 있으니 굳이 매뉴얼의 비닐을 뜯을 필요는 없다.
https://sen-ti-nel.co.jp/wp/wp-content/uploads/2023/03/RIOBOT_Fire_Dagwon_manual.pdf
가장 메인이 되는 기체인 파이어점보를 보면 비싼 가격답게 매우 묵직하다. 합금을 아끼지 않은 티가 팍팍 난다고 본다.
전반적으로 도색미스 없이 아주 깔끔한 QC를 보여서 만족스럽다.
요즘 반다이의 초합금 행보를 보면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QC가 개판인 경우가 하도 많아서 예전의 반다이 같지 않다고 본다. 오히려 센티넬과 같은 신생 브랜드들이 예전 반다이의 품질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작년 중순경에 반다이의 주식을 200주가량 구매하였으나 아직까지 -10%인것은 현재 반다이가 예전만 못하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다.
파이어점보에 랜딩기어를 재현했다는 점도 매우 맘에든다.
앞/뒤의 랜딩기어는 위 사진처럼 수납이 가능하다. 그런데 뒷부분 랜딩기어는 관절이 좀 뻑뻑하니 조심해야 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번 파이어다그온에 있는 모든 바퀴들은 가동이 불가능하며 구색만 갖추었다고 보면 된다.
그냥 가동축하나만 심으면 되는걸 안해줘서 아까울 따름이다.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변형용 파이어스트라토스는 대체적으로 도색이 깔끔하지가 않은 반면 비변형용 파이어스트라토스는 도색이 매우 깔끔하다.
변형용은 기계로 칠한게 아니라 그냥 사람이 붓에 에나멜도료 묻혀서 칠한 퀄리티이다. 조금 아쉽다.
사이렌은 메탈릭레드로 도색되어있는게 특징이며 이는 후술할 파이어래더와 파이어레스큐도 마찬가지이다.
도색 퀄리티가 나쁘지만 변형 퀄리티는 나쁘지 않다.
손가락 분절만한 사이즈에 필요한 변형 시퀀스는 다 집어넣었다. 보통 이렇게 작은 사이즈에 관절을 여러개 집어넣을 경우 구조적으로 굉장히 취약하기 마련인데 아주 튼튼하였다. 도색빼고는 대만족
관절은 어깨관절이 상하로 움직이나 회전은 불가능하다.
고관절은 가동범위가 제한되나 전후좌우로 가동되며 패트롤카 변형으로 인해 무릎관절 움직임은 아주 자유롭다.
그 외의 관절은 가동이 안된다(목관절, 허리관절, 주관절 등.).
파이어다그온의 양 팔꿈치를 담당하는 구급차, 소방차이다.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도색이 매우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슈퍼미니프라 파이어다그온의 경우 파이어레스큐와 파이어래더의 색분할을 전체 스티커에 의존했기 때문에 나의 경우 일일히 도색을 해줘야 했던 기억이 있다.
파이어래더는 사다리가 회전 및 확장가능하므로 다른 메카들에 비해 플레이밸류가 높다.
파이어다그온의 가랑이부위에 스탠드 연결용 조인트를 설치할 수 있다.
저 스탠드 조인트를 부착한 상태에서도 변형 합체가 딱히 제한이 되지는 않는다.
원작처럼 파이어래더, 파이어레스큐는 수납이 가능하다.
part 2에서는 변형 및 합체를 해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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